대학원 학업계획서, 자기소개서 작성하기

안녕하세요. 국내 1위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 탑티어입니다.

오늘은 대학원 지원 시 필수로 제출하는 ‘학업계획서’에 대해 설명하려 합니다. 학업계획서는 무엇을 어떻게 작성해야할지 살펴보겠습니다.

학업계획서는 무엇인가?

대학원을 지원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입학 원서도, 공인어학성적표도 아닌 바로 “학업계획서”입니다. 그런데 막상 학업계획서라고 하면 뭔가 어려운 것 같고, 논문 계획서같은 걸 써야 하는 건지, 대체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 어렵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이름이 ‘학업계획서’일 뿐, 대학원 지원을 입사 지원과 같다고 생각하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입사 지원 시 자기소개서를 작성 하듯이, 대학원 지원 시 학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취업을 하려는 경험이나 의지, 열정 등을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풀어 써야할지 어려운 만큼, 대학원에 지원할 때도 학업에 대한 열정은 누구보다 뜨겁지만 이를 어떻게 학업계획서에 써내려가야 할지 막막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분명 학업계획서를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왜 학업계획서를 작성해야하는가?’, ‘대학원에서는 지원자들의 학업계획서에서 무엇을 보고자 하는 것인가?’를 확실히 파악해야합니다.

학업계획서는 교수님들이 대학원생을 선발하는 기준이 됩니다. 해당 대학원 과정에 지원하는 학생이 학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연구에 대한 열정이 어떤지, 앞으로 해당 학문 분아에 기여하는 연구를 할 수 있는지를 학업계획서를 통해 판단하게 됩니다. 또한 이 학업계획서는 서류 전형 통과 후 면접 때에도 활용이 되는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입사 면접 시, 면접관들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고 질문을 하듯이, 학교에서 교수님들은 입학원서와 학업계획서를 바탕으로 면접을 보기 때문입니다. 이만큼 학업계획서는 대학원 지원 시 매우 중요합니다.

학업계획서의 구성

대학원 학업계획서는 항목이 나뉘어 제시되기도 하고, 별도의 항목이 제시되지 않기도 합니다. 하지만 꼭 들어가야 할 내용은 1. 자기소개, 2. 진학동기, 3. 수학 및 연구계획입니다. 이 항목들을 자세히 보면 입사 지원용 자기소개서의 항목과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업계획서 작성 전 분석해야 할 것들

-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전공분야에 대해 분석하자.

입사용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전 기업과 직무 분석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학업계획서를 작성하기 전에도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전공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대학원 과정뿐만 아니라 학사 과정에도 어떤 교과목이 있는지 살펴보고, 본인이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어떤 과목을 공부하고 싶은지 고려해보면 좋겠습니다. 이외에도 학교 및 학과의 내규규정을 살펴 학업 과정의 큰 그림을 그려볼 수 있습니다.

- 교수님의 연구 분야를 분석하자.

대학원 지원 시 ‘지도교수’를 선택하게 되는데, 대학원 생활을 좌우할 수 있는 여러 요소들 중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도교수’입니다. 지도교수님의 연구 분야에 따라 본인의 연구 방향이나 주제가 결정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교 홈페이지 내 교수 소개 페이지, 교수 개인 홈페이지, 저서, 논문 등을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공개된 정보 이외에도 희망하는 교수님에게 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 뵈는 방법도 있으니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학업계획서의 내용

대학원 지원자는 학업계획서를 통해 대학원생으로서 앞으로 석/박사 과정을 통해 학문을 연구할 자세가 되어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주어야 합니다. 당연히 해당 학문 분야와 학과에 대한 관심도를 녹여내야 함은 물론 입니다. 앞서 분석한 학과의 특성, 교수님들의 연구 방향들을 통해 앞으로 어느 정도 공부를 하게 되고 본인이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에 대한 방향도 잡힙니다. 연구계획서를 준비하면서 연구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게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내용을 어떤 식으로 풀어내야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서론 - 대학원 지원 이유, 관심분야와 지원하는 학교와 학과가 추구하는 학문 분야가 어떤 관련이 있는가?

바로 입사용 자기소개서의 지원동기와 비슷한 부분입니다. 본인만의 당연한 이유와 근거가 있겠지만 이를 제한된 글자로 효과적으로 나타내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길 중에 왜 학업을 선택했고, 그중에 왜 이 학교를, 이 전공을 선택했는지를 분명하게 표현해야합니다.

이 부분을 잘 시작해야 후반부의 내용도 흐름에 맞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면접에서 중요한 질문이 바로 지원동기가 되므로 오랜 시간 신중히 고려한 후 작성해야 할 것입니다.

본론 – 대학원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가?

연구하고 싶은 분야에 맞게 앞으로 학업기간동안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작성하는 부분입니다. 단지 지원하기 위한 내용을 쓰는 것이 아니라 진학 후 실제로 자신의 대학원 생활의 나침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서론의 내용과 일관성을 유지하여 지원 동기와 관심 분야에 맞는 연구 방향과 주제를 구체적으로 작성해야합니다.

결론 – 대학원 졸업 후의 계획은 어떠한가?

해당 학교에서 학업 및 연구를 마친 후 2년 뒤 자신의 비전을 제시해주세요.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 어떤 모습일 것인지를 그려주시면 됩니다. 물론 이때 적은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처음 자신이 왜 대학원에 지원하게 되었는지, 대학원 생활을 마친 후의 계획을 적으시면 좋겠습니다. 연구를 통해 얻은 전문성을 갖추고 취업을 할 수도, 혹은 더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학업을 이어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오랜 기간 고심하며 작성한 학업계획서이지만 글쓰기가 유연하지 않다면 전달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가독성 및 세련된 완성도를 원하신다면, 전문가의 첨삭 지도를 받아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당 내용은 https://brunch.co.kr/@lifejobcrafting 글을 탑티어에 맞게 편집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제될 시 삭제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