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합격자소서] ①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작성자 : 관리자 | 등록일자 : 2018-07-03




[대입합격자소서] ① 서울대 인문대학 국사학과



안녕하세요, 자소서 첨삭 탑티어입니다.


대입 수시 자소서 작성에 많은 수험생들이 굉장한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지도 막막하지요.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좋은 글을 많이 읽어보는 게 중요하듯이 대입수시 학종의 핵심 평가자료인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이미 합격한 자소서를 많이 읽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울대 학종 합격 자소서를 준비하였습니다.

대입수시 자소서를 작성하는 많은 수험생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합격 자소서의 출처는 서울대학교 입학처 사이트에 공개된 자료입니다. 저희가 고객의 자소서를 임의로 공개하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생 자기소개서


인문대학 국사학과


학업노력 및 학습경험


정의롭다고 알려진 것들은 의심 없이 믿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은 저의 학업의 과정에 있어 큰 의미를 가졌습니다. 그중 한 가지로 공정무역은 말 그대로 공정하다고 생각했으며, 경제 교과서에서도 판매를 통해 얻은 이익을 제3세계 노동자들에게 돌려준다는 짧은 토막글을 보면서 공정성의 의미를 더더욱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나는 세계 일주로 자본주의를 만났다라는 책을 읽고 나서 공정무역에 대한 환상은 완전히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공정무역은 이미 기업의 이윤 창출 수단의 하나로 전락해버렸고 제3세계 노동자들의 인권은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례로 맥도날드와 데어리 밀크 초콜릿은 공정무역 마크를 붙임으로써 큰 마케팅 효과를 얻고 공정무역 재단은 마크를 붙이는 수수료를 조금씩 올리지만, 이들의 수익과 무관하게 제3세계 노동자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공정무역의 폐단에 대해 경제 시간에 발표 수업을 준비하였습니다. 책에서 소개하는 폐단 말고 인터넷에서 더 많은 사례를 조사하였습니다. 조사 내용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였고, 이후 큰 고뇌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경제 교과서에서 알려주는 가장 기본적인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무시하고 있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 공정무역은 높은 가격 책정으로 인해, 과도한 공급을 초래하는 근원적인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교과서에서 알려주는 사실들을 비롯한 사회적 통념에 관해서 맹목적으로 신뢰한 것과 공정무역에 대해서 발표 수업을 준비할 때도 사례에만 집중했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이후에 데카르트가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라고 말했듯이 당장 눈에 보이는 사실이나 의견에 대해서도 의문점을 던져보는 학습 태도를 갖추려고 노력하게 되었고, 학습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면서 이것이 객관적인 고증을 바탕으로 연구하는 역사학자의 기본자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의미 있는 활동


평소 수학과 과학을 좋아하던 저는 화폐와 해시계를 주제로 한 융합인재 교육과정인 STEAM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화폐 수업에서 환율 부분이 흥미로웠는데 대부분 국가가 변동 환율 제도를 채택했기 때문에 환율의 급격한 변동이 나타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최근에 일본, 중국, EU 등이 각자의 화폐를 절하하려고 다양한 정책을 쓰고 그 여파로 지속해서 환율이 변동하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왜 각자의 나라들은 화폐를 절하할까?’ 궁금해서 선생님께 질문을 드렸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양적 완화 정책을 펼치는 설명을 해주시면서 일본의 예를 들어 아베노믹스는 엔화의 가치를 떨어뜨려 수출을 증대시켜 침체기를 벗어나고자 하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이후 브렉시트, 트럼프 당선 등 각국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 환율이 변동하는 것을 찾아보았고, 처음으로 시중은행 사이트에서 환율 조회를 해보았습니다. 세계 각국의 환율변동 지표를 한눈에 확인했으며, 숫자를 본 순간 국가 간의 국력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환율의 변동 등이 역사에 영향을 미친 부분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생활 사례


일본이 위안부 할머니에 대해 진정한 사과가 없다는 것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시간이 흐르기만을 기다리며 잊히길 바라는 속셈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쯤 할머니들이 행복해지는 세상이 올 것인지, 할머니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고민하던 중 친구들과 모금 활동을 계획하였습니다. 막상 첫째 날부터 학원을 가거나 개인적인 일로 빠지는 친구들이 생겼지만 남은 친구들과 함께 지하철역에서 위안부 할머니 돕기 구호도 외치며 모금을 시작했습니다. 의외로 시민들께서 대견하다고 칭찬도 해주시고 기부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에 저 자신도 많이 놀랐고 자신감도 생기면서 그 날 저녁에는 빠진 친구들에게 일일이 전화해서 설득했더니 둘째 날부터는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혼자서는 못 했겠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의미 있었고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우리 사회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 되는듯해서 뿌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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